이제는 법안도 쇼핑할 수 있다, 투정
국회에서 잠자고 있는 많은 법안들을 확인하고 필요한 법안은 쇼핑몰 방식을 통해 국민이 구매하도록 하여 새생명을 불어넣는 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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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법안도 쇼핑할 수 있다, 투정

폴리시브릿지에서는 새롭고 참신한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우리 정치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자 하는 정치스타트업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특히나 어려운 창업을, 그 중에서도 정치라는 아이템을 선택하여 사회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이들의 도전기를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그 두번째 순서로는 국회에서 잠자고 있는 많은 법안들을 확인하고 필요한 법안은 쇼핑몰 방식을 통해 국민이 구매하도록 하여 새생명을 불어넣는 투정입니다. 폴리시브릿지와는 라디오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기도 합니다. 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1. 투정 회사와 서비스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투정은 법안쇼핑몰입니다. 국회에는 많은 법안들이 관심을 받지 못해 심사가 지연되고 있는데요. 저희는 이러한 법안들을 온라인 쇼핑몰 형태로 쉽고 재밌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투정에서 법안을 구매하게 되면, 법안 심사를 담당하는 국회의원들에게 이메일 청원이 보내지고, 같은 문제당사자와 연대감을 형성하는 디자인 굿즈를 받고, 그 수익금으로 심사 지연 사실을 공론화시키는 지하철 광고가 실리게 됩니다.

2. 본인이 생각하는 정치스타트업의 정의는 무엇인가요?

모든 스타트업들은 결국 어떠한 문제를 우리가 살고 자본주의 생태계 안에서 풀려고 생겨나는 것이잖아요. 정치스타트업은 그 문제가 ‘정치’와 관련된 문제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3. 스타트업을 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요? 그 중에서도 특히 정치 스타트업이요.

사실 처음부터 창업을 하려고 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친구들끼리 작은 프로젝트로 시작하다가 점점 일이 커져서 창업에 이르게 되었어요. 다만, 처음부터 정치의 여러 과정 중, 국회의 입법과정에 관련되 문제를 풀고 싶었고, 문제를 풀다보니 그 방법의 일환으로 창업을 하게 된 것입니다.

4. 비즈니스 모델(BM)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수익은 회사를 운영할 정도로 나오고 있나요?

법안을 판매한 수익금의 50%는 광고로, 50%는 운영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수익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5. 스타트업 특히 정치스타트업을 하면서 겪는 어려움은 무엇인가요?

창업을 한 이후로 매 순간이 어려움의 연속이었던 것 같아요. 저희 팀같은 경우는 학업도 병행하다보니, 굉장히 바쁠 수밖에 없구요. ‘단순 노동’성의 일들도 많아요. 법안 만개를 일일이 다 읽어본다던가, 600개 상품을 직접 포장한다던가 하는 일들이요. 그래도 목적이 있는 단순 노동과 어려운 일들은 다 즐겁게 한 것 같아요.

정치 스타트업 TO정치(투정) 김예인 대표(21)가 11일 서울 서소문로에서 팀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서강대학교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김예인 대표가 만든 투정은 국회에서 계류중인 법안을 찾아 사람들에게 홍보하고 참여할 수 있게 도와주는 플랫폼이다. / 이준헌 기자 ifwedont@(투정 제공)

6. 반대로 정치스타트업을 해서 좋았다 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보는 세상이 넓어지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학교 안에만 있을 때보다 배우는 점도 많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었어요.

7. 정치스타트업들 간의 협업, 네트워크 구축은 어떻게 되고 있나요?

정치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스타트업은 아무래도 많지 않다보니까, 자연스럽게 만나고 알게 되는 것 같아요. 대부분 스타트업 대표님들은 다 알고 지내는데 아직 협업을 진행해 본적까지는 없어요. 기회가 되면 같이 재밌는 것을 해보고 싶네요.

8. 추천해주고 싶으신 국내외 정치스타트업이 있다면?

스타트업은 아니지만, 요새 ‘초원복집연구회’라는 곳을 재밌게 보고 있어요. 정치와 관련된 맛집을 찾아가서 여러 정치에 관한 이야기들을 친구와 이야기하듯이 푸는 미디어인데, 최근 한겨레신문과 협업도 시작했더라구요. 학생 동아리에서 시작한 팀이어서, 청년들이 화자가 되다보니 이야기에 공감도 되고 재밌는 것 같아요.

9. 다른 정치스타트업 혹은 정치스타트업 창업을 준비를 하고 있는 분들을 향한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다양한 시도들이 계속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저희 팀도 기존의 정치스타트업들을 보며 많은 시행착오를 줄이고 발전할 수 있었는데, 저희도 그런 도움을 조금이라도 드릴 수 있으면 좋겠어요.

투정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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